이번에 소니에서 새롭게 출시한 물론 출시한지는 좀 지났지만 새로운 컨셉의 무선이어폰이다
링크버즈 이 제품은 보는 것처럼 스피커 가운데가 뽕 뚫려있어서 기존에 삽입형 이어폰에 답답하거나 찝찝하는 느끼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어폰이다
본 사용기는 주관적이니 그냥 참고만 했으면 좋겠다
이어폰 케이스랑 이어폰 본체를 자세히보면 저런 점박이 무늬가 있는데 이건 재생 플라스틱을 써서 그런다고 한다
이어폰 생김새는 딱봐도 특이하게 생겼다
땅콩처럼 생겼는데 가운데가 뚫린 부분이 스피커다
소니에서 이 이어폰을 개발하려고 새롭게 만든 도넛스피커라한다
그러니까 저 도넛같은게 스피커다 소리도 난다
패키지도 재생종이를 써서 그런지 점박이 무늬 같은게 나져 있다
전체적으로 환경을 생각한 패키지다
충전케이블은 있지만 충전기는 없다
이어폰 실리콘인데 귀에 맞는걸로 끼우면 된다
여러분이 궁금한 사용기를 짧게 알려주자면
-음질-
일단 음질은 괜찮다 들을만하다
밖에서 안듣고 조용한 집에서 들어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은 음질이다
밖에서 들어봤더니 가운데가 뚫려있는 오픈형이라 그런지 주변소리도 잘 들린다
이게 장점이 될 수 있고 단점이 될 수 있는데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한테는 주변소리를 잘 들을 수 있으니 좋겠지만 단점으로는 주변소리가 잘 들려서 음악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밖에서 주로 일하기 때문에 이점을 충분히 감안하고 산거라 괜찮았다
일할 때 주변소리를 잘 못 들으면 그것도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통화음질도 괜찮다
그래도 나는 음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소니에서 파는 다른 무선이어폰 WF1000XM4를 추천한다
-착용감-
난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일단 무선이어폰들은 대부분 삽입형이다
그래서 귓구멍을 꼭 막는데 이게 오래들으면 귓속이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 싫다
하지만 이 링크버즈는 오래 끼워도 그런 느낌이 잘 없다
적어도 배터리가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배터리-
이건 별로다 1세대라 그런지 몰라도 배터리 타임이 너무 짧다
중간 볼륨으로 음악을 연속해서 들으면 3시간 정도 배터리 타임이 나오는데 이점은 아쉬웠다
다음 세대는 조금 몸집을 키워서라도 배터리를 늘려줬으면 좋겠다
오른쪽 이어폰보다 왼쪽 이어폰 배터리가 더 빨리 떨어진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1세대라 그런지 조금 아쉬운 부분도 몇 가지 있지만 무선이어폰에 답답함과 찝찝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왜냐면 아직까지 이렇게 도넛형 스피커가 달려있는 이어폰은 소니꺼 밖에 안나왔다
그 점이 상관없고 나는 무선이어폰 오래써도 답답하거나 찝찝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시중에 파는 다양한 무선이어폰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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